Monday, January 25, 2010

봉헌경


△ 봉헌경
천주여 너 너를 위하여 나를 내셨으니,나 나를
가져 너를 받들어 섬기기를 원하는지라. 그러므로
이제 내 영혼과 육신 생명과,내 능력을 도무지
네게 받들어 드리오니, 내 명오를 드림은 너를
알기 위함이요, 내 기함을 드림은 항상 너를
기억하기 위함이요, 내 애욕을 드림은 너를 사랑
하고 감사하기 위함이요, 내 눈을 드림은 네
기묘한 공부 보기 위함이요, 내 귀를 드림은 네
도리 듣기 위함이요, 내 혀를 드림은 네 거룩한
이름을 찬송하기 위함이요, 내 소리를 드림은 네
아름다움을 노래하기 위함이요, 내 손을 드림은
각가지 선공하기 위함이요, 내 발을 드림은 천당
좁은 길로 닫기 위함이요, 무릇 내 마음의 생각과
내 입의 말과 내 몸의 행위와, 나의 만나는 괴로움과,
받는바 경천히 여기며 능욕함과, 내 생명에

있는바 연월일시와, 내 생사화복을 도무지 네게
받들어 드려, 일체 네 영광에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며, 천주 성의에 합하고 천주의 명을 순히
하고, 도무지 나와 모든 사람의 영혼 구함에,
유익하기를 지극히 원하나이다. 우리 천주여 죄인
죄가 크고 악이 중하여, 드리는바 당치 못하
오나,
네 불쌍히 여기심을 바라고, 네 인자하심을

의지하여 비오니, 나 드리는 것을 받아 들이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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